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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키보드, 단축키 키보드라는 신세계!! AutoHotKey와 스마토이 차이점


오토핫키라는 매크로 키보드 언어와 디자이너들의 단축키 키보드 스마토이 차이점, 장단점 비교


AutoHotKey(오토핫키)란?

 AutoHotKey(오토핫키)란 키보드로 작동하는 매크로를 만들기 위한 오픈 소스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프로그래머 사이에서는 언어라고 불릴 자격이 있는지 없는 지에 대해 일정 기준이 있는 듯하다. 이 오토핫키라는 언어도 만든 이들은 언어라고 하고 있으나 일부 사람들은 언어라고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비전공자가 보기에는 다 참신하고 멋지고 마법같다.)

AutoHotKey(오토핫키) 간단 사용법, 후기

 직관적이어서 꽤 간단하다. 그리고 챗지피티가 있어서 요즘은 비전공자도 하나도 안어렵다.
 1. AutoHotKey에 접속한다.
 2. Download v2.0 (옆의 버젼 deprecated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음?이라고 하는데 더 이상 개선등이 지원 안된다는 것 같다....?!) 
 3. 프로그램 설치 후 AutoHotKey Dash 실행한 다음 New Script 클릭
 4. 돋보기 파일 아이콘을 눌러서 기존 프로그램을 Edit할 수도 있고,
     Create를 눌러서 새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도 있다. 
 5. Edit이나 Create를 누르면 메모장이 열린다. 
 6. 챗지피티의 도움을 받아서 코드를 짜고 저장한다.
 7. 문서 > AutoHotkey 에서 저장한 파일을 실행하면 키가 작동한다. 
    단, AutoHotKey가 실행 중일 때 이 프로그램이 작동한다.


Window Spy 는 내 마우스 좌표, 현재 커서가 위치한 곳의 색상 등 정보가 뜨는데 왜 있는 것인지 궁금하면서도 이 언어를 알게 되니 컴퓨터의 생전 처음보는 측면을 보는 것 같아 신기하다. 정해진 키보드와 단축키를 연습해서 써왔는데 사용자가 컴퓨터를 새롭게 제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매크로를 짤 수 있는 것이 더 기가 막히다.

스마토이, 오토핫키보다 자유도는 낮지만 GUI라 쉽다!

 디자이너들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작업을 하다보면 현란한 단축키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인듯하다. 그런데 그 단축키 중에 더 자주 사용하는 것이 있다면 그리고 항상 반복하는 동작이 있다면 6키 키보드, 9키 키보드를 사서 그 키보드 하나하나에 자주쓰는 단축 명령키를 넣거나 일부 쉬운 동작은 매크로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 신세계를 발견하고 나도 어딘가 쓸 데가 많은 거야 하는 마음에 6키 키보드, 9키 키보드를 구경하는 중이다. 그러다가 오토핫키로 키보드를 사용하라는 대부분의 판매자들과 달리 스마토이라는 키보드 회사는 자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토핫키와 스마토이 프로그램의 차이점

 오토핫키는 언어를 짜야 하지만 스마토이는 6키, 9키 키보드에 맞춘 GUI 프로그램이라 쉽다. 즉, 프로그램의 아이콘, 버튼 등을 클릭해서 키보드 명령어를 커스터 마이징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명령들을 6키 키보드, 9키 키보드의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어서 키보드를 연결하자마자 바로 쓰면 된다.
 단, 오토핫키처럼 매크로를 짠다거나 높은 자유도로 새로운 복합 명령을 키 하나로 실행하게 하는 등의 기능은 어려워 보인다. 기존의 단축키를 더 단축해주는 역할 또는 볼륨 조절을 다이얼로 하게 해주는 역할 등을 한다. 예를 들어 자주 쓰는데 참 누르기 어려운 조합인 단축키가 있다면 6키 키보드의 버튼 하나로 치환하는 식이다. 또한 업체에서 대략 정해 놓은 명령들인 볼륨 업 다운, 페이지 변경 등의 자주 사용되는 기능을 실행하는 키를 직접 지정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노트북이나 키보드에 다이얼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기존 작업을 다이얼로 조절하도록 바꿀 수 있어 좋다는 평도 있다.
 

비슷한 듯 다른 SW교구, 메이키 메이키

 SW 교육 도구 중에 메이키메이키라는 키보드를 외부 물체로 대체하게 해주는 물건이 있다. 그 교구의 장점이 키보드나 마우스로 될 것을 다른 외부 물체로 대체하는 재미를 준다는 것이다. 즉, 알루미늄 호일로 만든 작품을 방향키로 쓴다거나,흑연으로 그린 그림이 키보드 버튼이 되는 식이다. 그래서 엔트리나 스크래치로 아이들이 키보드, 마우스로 움직이는 게임이든 작품을 코딩한 다음 메이키메이키를 연결하여 드라마틱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발판 화살표로 춤추는 펌프게임도 만들 수 있고 연필로 만든 그림 책의 그림을 만지면 컴퓨터에서 음악이 나오거나 해설이 나오는 식의 작품들도 있었다. 응용 범위가 무궁무진하여 아이나 어른이나 푹 빠져서 재밌고 보기에도 멋진 작품을 만들기 좋다. 단, 위 스마토이, 오토핫키와 비슷한듯 다르다. 메이키 메이키는 기존 마우스, 키보드 키를 대체 해주는 것이다. 형태가 정해지지 않은 키보드인 셈이다. 

 스마토이, 오토핫키를 쓸 때 따로 구매하는 6키 키보드, 9키 키보드를 대신 할 수 있는 메이키 메이키

 메이키 메이키는 기존 마우스, 키보드 키 등의 입력 장치를 변형하는 재미를 주는 것이지 단축키를 커스터 마이징하는 것은 아니다. 대신 스마토이의 소프트웨어, 오토핫키와 조합하여 쓸 수 있겠다. 6키 키보드, 9키 키보드를 사야 하는데 메이키메이키로 대신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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