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자 스티븐 핑커(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학자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이었다.
발언이 시작되었는데 줌 음소거 해제를
안하셨다.(사람 사는 게 다 같구나 ^^)
일단 발표에 대해 "구체적"으로 칭찬하고
발언을 시작하시는데 인상적이고
멋진 매너라고 느껴졌다.
이제 스티븐 핑커교수의 질문,
반대시각이 제시되었다.
51퍼센트 낙관주의에도 불구하고
49퍼센트도 큰데 어떤 피해가 있고
선택할 수 없는 것들은 무엇일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미래이고
일어나지않았기 때문에 실감이 안된다.
그러나 그러한 우려들이
좀 과장되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핵전쟁과 이로 인한 전쟁은
하버드 대학원 시절 들었던 강의에서
자주 들을 수 있었다.
2000년대, 지금 와서 되돌아보며
그 때 교수님이 해주신 이야기가
과장 되었구나느꼈다.
핵전쟁으로 종말할 것이다.
경고를 많이 하셨었다.
그러나 일어나지 않았다.
비관주의, 비판주의가 사람심리적으로
더 강조되고 퍼져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막는다.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님도 해결에 대해
가능성을 언급하고 계시다.
이제 여러 젊은 사람들이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와 같은 학자들이 젊은 사람들에게
경고 방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았다.
인도, 파키스탄이 우려되기는 하지만
핵전쟁에 대한 확신은 지나친 것 같다.
가능성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위험이 적었다.
더티밤도 그러하다.
자원고갈도 역시 과장이 쉽다.
기술발전에 따라 난방도 에너지없이 할 수 있다.
기술의 시대에 살고 있고 자원이
꼭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전기나 에너지 의존도가 적어질 수 있다.
생각해보면 인류가 꼭 자원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인구 문제에 대해서도 역사 공감하는 바는 가 있으나
이러한 모든 것들에 대해
절대적으로 위협이라고 말하는 것은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님과
소통상의 오류였을지 모르지만 약간
과장되어있다.
(물론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의견에
스티븐 핑커 교수가 공격적인 것은
아니었다. 반대시각의 제시 느낌!)
당장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기후문제
탄소 발자국 문제 등등 핵무기 문제 등
담수고갈, 표토 층 고갈 등 그 중에서도
특히 빈곤문제는 줄어들었다고 본다.
나라별 속도 차이는 있지만 말이다.
새로운 에너지원, 작은 에너지로 지금의 사용을
대체해 쓸 수 있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내 생각 :
스티븐 핑커교수은
제레드 다이아몬드교수의 51퍼센트라는 표현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긍정적 가능성에 확신을 가지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두려움과 재촉으로 많은 이의 관심을 환기한다면
그리고 가능성을 열어둔다면
이제 스티븐 핑커 교수는 그 가능성에 확신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로 더 나아간 모습 같았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