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발제 1. 선생님께서는 현장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실천해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인공지능 교육에서 실생활의 문제해결을 강조하는 입장이 많은데, 이를 학급에서 어떤 방법으로 실천해보고 싶으신가요?
발제 2. 정규 교과에서 디자인씽킹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발제 3. 디자인씽킹은 현장 실무 중심의 문제 해결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먼저 전제되어야 할 것이 학생의 실무 능력이 필요할텐데 과연 이 부분을 만족하면서 학교 교육현장에 잘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을 지원했던 이유 중 하나가 초중고 교사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 수업에서는 초중고 교사들의 다양한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디자인 씽킹은 예전에 발명수업을 할 때에 많이 들어봤으나 생각보다 모든 과정을 아이들이 거치는 것이 어렵고 배경지식이 적은 상태에서의 디자인 씽킹은 거의 교사의 도움으로 간신히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디자인씽킹의 일부만 해봐야겠다고 생각해왔는데 디자인씽킹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해보신 고등선생님의 생각이 인상적인 부분이 많았다.
2주차
발제문 1. AI교육이 도입되고 있는 학교 현장. 어떤 어려움이 있나? 문제와 극복 방법
발제문 2. 창의융합형 인재는 어떤 인재? 그러한 인재를 길러내는 방안은?
발제문 3. 인공지능 인성교육이란 무엇인가? 각 교과마다 인성교육(정의적영역평가) 실천은 어떤 것들을 하고 계시나요?
초중고 선생님들이 모두 공감하는 어려움들이 많았다. 먼저 SW에 관심있는 교사의 경우 관련되어 보이는 업무는 대부분 떠안게 된다는 점들이 초중고를 관통하는 공감이었고 이 이야기를 시작으로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한편으로는 초중고에서 SW교육을 하면서 있었던 같은 고민과 미세한 고민 차이가 흥미로웠다. 초중고 모두 SW교육을 하면서 학교마다 예산과 환경이 다르고 겨우 예산을 마련해서 교구를 구입해놓아도 공립같은 경우 학교를 이동한 후에 다시 아무것도 없는 학교에 가게 되는 경우의 환경차이가 SW교육을 하면서 다들 겪는 어려움이었다.
또 교사의 역량 차이가 아직도 매우 커서 중고등 선생님들이 수업하실 때에는 초등에서 SW교육을 같이 받고 와도 정도에 차이가 매우 크다고 한다. 블록코딩정도만 하는 친구와 텍스트코딩까지 배운 친구들이 한 반에 있으면 수업이 어렵다고 한다. 물론 텍스트 코딩을 배운 친구는 영재원에 다닌 친구이다. 그런데 영재원에서 SW수업을 하는 선생님도 그 안에서도 아이들이 수학, 과학 테스트만 받아서 들어왔기 때문에 그 안에서 또 SW를 배운 정도에 격차가 커서 수업을 할 때 수준을 맞추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 어떤 초등학교는 6학년 실과의 SW 수업에 준비가 안 된 선생님도 많아서 외부강사를 초빙했는데 외부강사의 수업은 옛날 ICT수업처럼 따라하기식 수업이어서 더욱이 SW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런 문제들은 초등의 SW교육과정이 실과 17시간으로는 매우 적어서 생기는 문제인 것 같다. 내용이 여러 학년에 걸쳐서 천천히 그러나 시수로는 좀 많아져야 수업의 부담도 적으면서 아이들이 고르게 수업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초등현장은 실과 17시간 수업만 받는 아이들도 있으면서 SW교육에 관심이 있어서 창체시간에 수업을 준비하거나 교내 동아리를 하는 선생님들의 수업을 받는 아이들도 있고 또 사교육이나 방과 후 수업 영재수업에서 텍스트 코딩까지 받는 아이들이 모두 뒤섞여있다.
중등에서는 더 본격적으로 SW수업을 하자니 이런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실 때 다시 간극을 메워가며 수업을 하는 것이 어려워보였다. 고등에서는 또 다른 고민이 이어졌는데 입시와 관련하여 진로에 도움이 되는 교과가 아니면 개설되기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그래서 시수확보부터 안된다고 한다. 또한 입시정책이나 대학이 요구하는 자질 등이 다양하고 가변적이어서 과목이 계속 바뀌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상태에서 AI교육이 들어오면 비슷한 이유로 조금 더 힘들겠구나 하는 마음이 많았다. 그렇지만 다들 의욕이 넘쳐서 또 어떻게든 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코로나와 메이커를 주제로 한 교육력제고 등으로 너무 바빠서 사실 인공지능 교육을 안해봤는데 여기 선생님들은 비슷한 상황에서도 이미 많은 수업을 시도하고 있었다. 그래서 올해는 나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3주차
발제1. 인공지능 교육을 할 때 일어날 수 있는 학습 격차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발제2. 다양한 교과에 로봇 활용 인공지능을 어떻게 융합할 지에 대한 선생님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해주세요.
발제3. 뉴칼라 시대(New Collar), AI에 대체되지 않을 인간! 인공지능 교육이 진로와 관련하여 나아가야할 방향은?
학습격차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이어 비슷한 고민이 많았다. 나는 “거북선과 척후선” 공모전에 나갈 때의 컨셉이 떠올라서 둘이 짝지어서 서로 가르쳐주며 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한 선생님은 인공지능 수업 전 학생들에게 설문을 미리 한다고 한다. ‘어떤 수업을 원하는지’, ‘ 어느 정도 SW교육 경험이 있는지’ 등을 물어본다고 한다. 학습격차가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방법인 것 같다. 수업을 할 때 적용해야 겠다.
특히 김용우 선생님이 수업이 인상적이었다. 대학원을 다니며 인공지능 교육이 초등에서 어떻게 가능할까 고민이 되는 차에 무엇이는 해보는 것이 자세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로봇을 활용하여 SW수업을 할 때에 위축되는 때가 크게 두 가지 경우이다.
첫 번째는 예산을 신청하여 받아놓은 로봇을 우리 반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고심해서 샀음에도 불구하고 한 학급을 대상으로 하면서 예기치 못한 경우가 많아 몇 번 사용하게 되지 않거나 금방 고장나버리는 경우이다. 내가 돈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고 “컴퓨팅 교사협회” 선생님들께 물어보기도 하지만 그래도 로봇이 다양해서 결론적으로는 구매한 로봇이 학교 실정에 안 맞는 결정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 혼자 큰 금액을 사용한 경우이니 후회가 많이 된다. 작년에 산 3D프린터가 그렇다. 여기저기 물어보고 샀지만 작년부터 유해성 이야기가 나오면서 올 해는 아예 사용을 안하고 있다.
두번째는 수업이 잘되지 않은 경우이다. 굳이 교육과정에 없는 내용을 창체 시간에 가르쳐서 수업을 잘 하지 못한 경우에는 후회가 막심하다.
그런 마음에 로봇을 활용한 SW교육과 인공지능 교육에도 약간 주저하는 마음이 들곤 했는데 오늘 다른 선생님 수업을 보니 사비를 써서라도 다양하게 수업을 해보신다.
또 영재학교 아이들을 따로 가르치시던데 나도 영재학교 아이들과 수업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2억을 들여가며 거의 혼자 다했다는 교육 과정이 어마어마했는데 올 해 공유해주신 자료로 수업을 좀 해봐야 겠다. 그냥 기기만 사서 외적으로 화려한 수업을 한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내용을 제대로 계획한 진짜 대단한 수업이다. 이 분이 연수도 해주셨으면 좋겠다싶다. 많이 여쭤봐야지.
4주차
발제1.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인공지능 교육의 방향을 이야기해주세요"
발제2. "초/중/고에서 AI 교육 내용 기준은 어떻게 세우는게 좋을까요?"
발제3.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AI 윤리교육의 사례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초중고 선생님들 모두 윤리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었다. 지난 번 고등학교 선생님말씀대로 현장이 요구하는 것들이 결국 길러줘야 할 역량이 아닌가에 대한 이야기도 옳다. 그럼에도 모두가 공감하는 것은 그 역량이 무엇이든 책임감이라는 마음가짐은 같이 길러야 한다는 사실이다.
현장에서 뛰어난 AI전문가는 실무적인 능력이 뛰어난 사람일 것이다. 고등은 또 그에 맞게 수업을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겠지만 초등은 윤리교육이 비중이 더 중요하다.
AI 분야는 파급력이 어마어마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실력과 성과가 더 크게 중시되는 것 같다. 이 직업현장의 풍토를 바꿀 수는 없지만 예를 들어 교사라는 직업에서 특히 그 직업을 갖기 전에 능력만큼이나 인성적인 자질을 따지듯이 이 직업에 대해서도 책임감이라는 마음의 문턱이 모든 사람들에게 만들어져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그것은 초등교육에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데이터 사용의 윤리적문제, 개발된 인공지능으로 벌어지는 삶의 변화에 대한 고민 등을 같이 해보며 길러야 한다.
5주차
오늘 수업과 관련하여 성대 창의력 관련 강의 들었던 것을 메모해본다. (유튜브)
- 알파고 대국 사진에서 확실히 창의적이지 않은 사람은 찾을 수 있다.
아자 황이 알파고 개발자 중 하나라는데 그날 대국에서 만큼은 알파고의
대리인을 하면서 가장 창의적이지 않은 사람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해서
인상적이다.
- 그리고 오늘 엄마에게 들은 차이나는 클래스에 나온 이야기
알파고 대국 당시 어떤 집단이 경기결과를 가장 잘 예측하는 가 연구한 결과
다양한 구성 집단이 예측을 잘하였다.
인공지능 추천알고리즘으로 극단적인 집단이 생기는 것에 대해
알고리즘 개발자들도 내부에서 반성의 시각이 일고 있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한다.
넷플릭스 소셜딜레마와도 이어지는 이야기이다.
6주차 선생들의 의견을 메모 해놓았다.
-유쌤
삼성과 안드로이드 이야기 처럼 혜안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
깊이들어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 안그랬으면 좋겟다.
그래서 자신도 아두이노뿐만 아니라 목공 등도 활동에 도입 중.
-권쌤
하나의 도구 일뿐 꿈을 키우는 도구 할 수 잇는 일을 더 많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라는 메세지를 주면 더 좋지 않을까.
-오쌤
인공지능 교육은 기존의 내용기준은 좋은데 누가만들었고 과연 실행이 가능한가?
(약간 공감이 가는 내용이기도 하다. 반석초 선생님께서
초등에서의 SW교육해보시면 내용기준 간단히 학년군별로 주실 수
없겠느냐고 이야기하신 적이 있다. 나도 이런 이정표가 초창기에
꽤 필요했던 기억이 난다. 난 오히려 이 내용 기준이 더 자세했으면 좋겠다.)
- 이쌤
윤리적인 인공지능 개발이 아직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기사를 보니 역사적으로 만들어진 데이터 자체가 편향적이여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사가 남자 편향이라던지 성별 인종 데이터 자체가 다르다던지
익명성에 의한 사이버 데이터가 나쁜AI를 만든다던지.
데이터 자체에 공정성이 없어 인공지능이 윤리적으로 학습이 어렵다.
(매우 신선하면서 결국 인공지능 윤리문제는 인간의 윤리문제의 결과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 송쌤
1) 국어시간 복제인간에 관한 장단점 토론
2) 윤리 교육할 때는 영화나 동화책 등을 활용하여 수업하고 있다.
7주차
유럽의 윤리학회에서 내린 최종결정이 인공지능이 사람을 판단하는 위치에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들은 적이 있다. 인공지능 포럼에서 들은 이야기도
흥미로웠는데 최근 들어 유튜브를 검색해보면 관련 포럼이나 유튜브 강의들이 좋은
게 정말 많아졌다.
메모 ) EU 인공지능(AI) 윤리 가이드라인 연구 – 한국인터넷진흥원를 읽어봐아겠다.
어린이 신문사이트에서 "AI"로 검색해보면 그것만으로도 함께 이야기해보기 좋다고 하여
듣고 나서 찾아보았다.
http://kids.donga.com/?ptype=article&no=20210323163128693483&psub=search&gbn=
오늘 한 선생님은 SW교육에 회의적이라고 한다. 앞으로 코딩은 AI가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신선하다. 다들 SW교육을 직접 파헤쳐가며 했기 때문에 견해들이
뚜렷하다. 논문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활동이 주어졌지만 토론 시간에 다들 진가가 발휘된다.
진지한듯한 이야기를 어색해하지 않으며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귀한 시간들이다.
9주차 이후 메모
1. AI윤리가 뭔지부터 생각해봐야 한다.
2. 편향이 또다른 차별을 낳으니까 편향이 좀 중요한 주제이다.
3. 개인정보 , 과도한 데이터 수집에 대한 견지가 필요하다.
4. 나의 신용이나 의료 데이터로 내가 군집 알고리즘에 들어가 있다.
11주차
1. 알고리즘을 배우다보면 뭔가 나와는 다른 높은 수준의
뇌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추상화를 배우고 가르친다고 하지만
알고리즘을 만든 사람들이 이끌어낸 추상화는
우리가 추상화했다고 정리한 것이 물질이라면
그 사람들이 정리한 것은 원자같다.
거기에 수학적 원리까지 들어가서
아주 효율적인 방법을 정련해놓았는데 내가 만들 수는
없어도 이런 것을 많이 배워버릇하면 일상 속에서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상상을 하게 된다.
역시 다들 그런 생각을 하는지 이런 주제의 책들이 있었다.
바로 아래의 책은 우리 학교 도서실에서 발견했다.
교사용도서인데 과연 누가 신청했던 책일까 궁금하다.
책 분류가 인생, 자기계발서 파트에 섞여있었다.
다른 책부터 틈내어서 읽고 이 책을 빨리 빌려와봐야겠다.
12주차--------------------------------
새로웠던 생각해볼 단어와 사이트들을 메모 해놓았다.
1. 인공지능 문해력에 대한 정의
2. 초등용사이트 중에 번역이 어색하지만 좋아보이는 곳!
https://edu.readyai.org/
3. 노벨엔지니어링
이야기로 문제상황 공감하고디자인 싱킹으로 SW AI를 활용한 문제해결 활동
그리고 마지막에 뒷이야기 상상하여 짓기
4. 발제에 대한 의견 중에 귀담아 듣게 된 내용
: 교육과정에 융합이 가능한 교과목 내용이 있으면 좋겠다.
교과성취기준이랑 엮은 사례가 필요하다.
특히, 윤리교육이 더 추가되면 좋겠다.
고등은 이미 아이들의 판단기준등이 많이 굳어져버린 경우가 많고 따라서
초등 1~4에서 공백으로 두지 말고 윤리교육이나 관련 고민을 더 반복적으로 해서
아주 당연하게 고민하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
5. 디스코드라는 사이트도 신기하다.
비대면에서도 프로젝트 학습 하기도 좋다고 한다.
중고등 선생님들은 이미 활발하게 쓰시는 듯하다.
내 생각-----------------
인공지능 대학원에 올 때 SW 교육에서의 핵심처럼
AI교육의 핵심 가치를 알아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발표한 조들의 내용에도 이 고민을 좀 해결할 수있는 요소들이 많았다.
그 중 하나가 인공지능 문해력이다.
1. 대용량의 데이터가 있을 때 그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처리해 낼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능력
2. AI시대를 살아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지식
3. 우리가 하는 일을 AI와 결합하지 못한다면 디지털 문맹인이 됨
조목조목 맞는 말이어서 이런 정의를 한 것이 대단하다. 문해력이라는 말이 SW교육에서도
디지털 문해력 등이라는 말로 강조되어왔는데 중요성 대해 공감해왔던 터라 인공지능
문해력이란 말은 더욱 흥미롭다.
특히 1번의 대용량 데이터와 이걸 인공지능으로 처리해낼 수 있는지 판단하는 능력은
요즘 한옥영 교수님 과제나 오경선 교수님 과제를 하면서 절절하게
느끼는 부분이다. 일단 데이터를 크게 다뤄야 하고 겨우 과제 몇 번 해본 경험으로도
코드보다 데이터처리가 어렵고 내 마음과 같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데이터를 구해도 그래서 그것을 어떤 모델로 어떻게 해볼지 알려면 지금하고 있는
이런 프로젝트 과제들을 많이 해보는게 필요한 것 같다.
1학기에 배웠던 파이썬은 어려워도 공부할 것이 정해져 있어서 그나마 고민은 적어
복에 겨웠던 것을 느낀다.
인공지능 문해력이 AI교육을 할 때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하고 이번 학기에 나부터
그걸 기르는 중인듯 하다.
앞으로 SW교육과 마찬가지로 AI교육도 똑같은 질문을 받을 것 같다.
"모든 학생이 SWAI등을 전공할 것이 아닌데 꼭 다 배워야 하나? 초등에서는 특히
너무 어렵다." 이미 받고 있는 질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 고민에 공감하지만 그럼에도 SWAI교육이 필요한 것에 대해 명쾌한 이유를
말하지 못하곤 했는데 시간이 흘러 나름 결론을 내린 것이 문해력인 것 같다.
문해력과 SW나 AI에 대한 심리적 장벽, 막연한 경외감, 환상 등을 줄이고
비판의식없이 받아들이는 모습을 줄이기 위해서 자신만의 판단기준 등을 위해서
SW,AI 교육을 해봐야 한다고 본다.
14주차 -------------------------------
교육과정이야기과 나왔는데 인공지능교육과정의 1~4학년에 ICT를 교육과정에
넣은 사람의 생각이 굉장히 똑똑하고 교육경험이 아주 많은 사람인 것 같았다.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ICT에서 부딪힌다.
고등은 개인별 세부 특기사항 내용이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인상적이다.
고등 선생님들은 특히 정보 교사 선생님들은 새로운 것이 나올 때마다
여러과목을 맡으면서 오히려 전문성이 부족해지는 느낌만 드신다고 한다다.
내가 한 때 쏟아지는 로봇교구와 블록코딩 사이트를 익히다가
핵심을 배워야지 이건 아니다. 생각이 들어서 대학원에 온 것과 비슷한 공감인 것같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그게 다 교육과정에 무조건 들어오기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그래서 이 분이 팀프로젝트 하면서 수학, 컴 전공, 타전공이 만나서 각 분야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이런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드셨다고 한다.
교사 또는 학교에 따라 달라져서 문제다. 모두가 공감한 고민이다.
고등등에서는 교과 교사간의 협업이 어려워 융합이 어렵다.
초등이라도 많이 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리고 시수가 너무 부족한데 교육과정에 내용이 많다는 의견이 자주 나온다.
마지막 발제도 와닿았다.
Q 계획되어 있는 AI교육과정을 대다수 학생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이해할 수 있을까?
- 의견 중 기억남는 것은 이해하는 학생들만을 위한 교육은 사교육이다.
부진아에 대한 학습이 필수로 필요하다.
- 타교과의 교육수준이 점점 적정수준으로 내려가는 것을 느끼는데
AI수준은 높아보인다. 원활한 이해를 위해 인공지능 소양 교육이 적절한
수준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SW도 위계가 잘 안잡혀있는 수준인데 AI는 더 무리이다.
- 전공쌤 말로는 대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고등에 들어와있는데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본다고 한다.
초중고를 안겹치게 위계를 세우려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 타과목도 그렇다. 완전학습보다는 이걸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겠냐는 의견
- 자동차가 나왔다고 해서 모두가 자동차를 만드는 법을 배울 필요는 없지 않냐
- 시험을 봐서 SW동아리를 하다가 올해 추첨으로 해서 SW동아리 학생들을
뽑고 걱정이 많았지만 수업을 조작활동이 있도록 바꿔서 해보니 성공적이었다.
Q 특성화고 정보 교사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있는 AI 개발 활용교육이 가능할까요?
- 성취수준등의 범위와 양을 줄이면 가능할 것이다.
- 고등 정보쌤 말로는 컴퓨터 관련 비슷해보이는 것 나이스업무도 맡는다.
정보 교사 업무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것 같다.
- 교수님 말씀
정보교사의 AI 교과교육 관련 논의가 4차위에서도 논의된 적이 있었는데....
AI를 가르치기 어렵다면 관련 기업체 종사자들... 교원 자격증이 없어도....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하자는 논의가................
- 또 다른 선생님말씀은 여기 모인 융합교육하는 분들이 단시간 내에
연구하고 프로젝트 수업을 하는 모습을 보면
다른 과목 교사도 충분히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또 반대 의견은 그런 차이가 크다. 그래서 교육의 질이 왔다갔다 하는 것은
공교육에서는 문제가 된다.
교수님 말씀과 이번 강의에서 얻은 공부습관과 연구방법
- 자료가 홍수일 때 커스터마이징을 해야한다. 받아놓지 말고
받아놓고 훑고 필요하면 두고 아니면 삭제
- 성찰저널 쓰는 습관
- 네트워크를 만들어놓으면 일단 서로의 강점을 알았으니 서로 연락해서
공유하고 서로 배우기
진짜 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는 날이 끝내 한 번도 오지 않았다니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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