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선생님 말씀
SW를 가르칠 때아이들마다 편차가 크다. 오히려 교육과정에 애매하게 들어오기 전에는
다같이 처음으로 가르칠 때는 차라리 나았다.
그리고 학교 급에서 어디까지 가르칠지 위계 성취기준이 좀 명확하지 않고
학교 예산, 학교 선생님역량에 따라 편차가 크다.
또 방과후, 영재학교에서 텍스트 코딩을 배우고 오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차이가 크게 되는 것이 AI가 교육과정에 들어오면 더 커지는 것은
아닌가 싶다.
컴퓨터 교육의 단계화가 안되어있는 문제
영재교육원 수업을 하는 선생님의 고충이야기
특히 고등에 계신 분이라 대학마다 기준이 다르고
입시 정책에 따라 과목개설등이 달라지므로
결국 위상이 정해져야 하는 일, 그리고 위계가 제대로 잡혀야 한다.
위계가 없어서 영재교육원에 들어온 학생들은 수학 역량만 보고
들어오는데 첫 시간에 항상 배운정도를 물어보는데 물어보면
텍스트 코딩까지 배운 학생, 컴을 아예 안쓰는 학생으로 나뉜다.
초등에서도 공감되는 내용이다.
1~4학년에 ICT를 교육과정에 넣은 사람의 생각이 굉장히 똑똑하고
교육경험이 아주 많은 사람인 것 같았다.
딱 그 지점이다. 당장 코딩수업을 우리반아이들과 하자니
ICT에서 부딪힌다.
그리고 겨우 꾸역꾸역 가르치다 보면 같은 SW 교육이어도
반마다 편차가 아주 차이나게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굳이
비교안해도 느낀다.
또 초등 쌤 발언도 정말 공감되는 것이 6학년에 들어왔지만
선생님들 역량차이가 심해서 그런 경우는 외부 강사를 부르는데
외부 수업은 긴 시간에 걸쳐 이어지는 수업이 아니고 결과물이 있어야 하다보니
블록 따라서 끼워넣기 바쁜 수업이 된다.
안타까운 모습이 된다. 일부 아이들은 그런 시간을 통해 SW수업을 싫어하게 된다.
고등은 이게 입시에도 영향을 주니 개인별 세부 특기사항 내용이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고등 선생님들은 특히 정보 교사 선생님들은 새로운 것이 나올 때마다
여러과목을 맡으면서 오히려 전문성이 부족해지는 느낌만 든다는 것이다.
내가 한 때 쏟아지는 로봇교구와 블록코딩 사이트를 익히다가
핵심을 배워야지 이건 아니다. 생각이 들어서 대학원에 온 것과 비슷한 공감인 것같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그게 다 교육과정에 무조건 들어오기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그래서 이 분이 팀프로젝트 하면서 수학, 컴 전공, 타전공이 만나서 각 분야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이런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드셨다고 한다.
교사 또는 학교에 따라 달라져서 문제다.
모두가 공감한 고민이다.
고등등에서는 교과 교사간의 협업이 어려워 융합이 어렵다.
초등이라도 많이 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리고 시수가 너무 부족한데 교육과정에 내용이 많다는 의견이 자주 나온다.
마지막 발제도 와닿았다.
Q 계획되어 있는 AI교육과정을 대다수 학생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이해할 수 있을까?
- 의견 중 기억남는 것은 이해하는 학생들만을 위한 교육은 사교육이다.
부진아에 대한 학습이 필수로 필요하다.
- 타교과의 교육수준이 점점 적정수준으로 내려가는 것을 느끼는데
AI수준은 높아보인다. 원활한 이해를 위해 인공지능 소양 교육이 적절한
수준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SW도 위계가 잘 안잡혀있는 수준인데 AI는 더 무리이다.
- 전공쌤 말로는 대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고등에 들어와있는데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본다고 한다.
초중고를 안겹치게 위계를 세우려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 타과목도 그렇다. 완전학습보다는 이걸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겠냐는 의견
- 자동차가 나왔다고 해서 모두가 자동차를 만드는 법을 배울 필요는 없지 않냐
- 시험을 봐서 SW동아리를 하다가 올해 추첨으로 해서 SW동아리 학생들을
뽑고 걱정이 많았지만 수업을 조작활동이 있도록 바꿔서 해보니 성공적이었다.
Q 특성화고 정보 교사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있는 AI 개발 활용교육이 가능할까요?
- 성취수준등의 범위와 양을 줄이면 가능할 것이다.
- 고등 정보쌤 말로는 컴퓨터 관련 비슷해보이는 것 나이스업무도 맡는다.
정보 교사 업무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것 같다.
- 교수님 말씀
정보교사의 AI 교과교육 관련 논의가 4차위에서도 논의된 적이 있었는데....
AI를 가르치기 어렵다면 관련 기업체 종사자들... 교원 자격증이 없어도....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하자는 논의가................
- 또 다른 선생님말씀은 여기 모인 융합교육하는 분들이 단시간 내에
연구하고 프로젝트 수업을 하는 모습을 보면
다른 과목 교사도 충분히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또 반대 의견은 그런 차이가 크다. 그래서 교육의 질이 왔다갔다 하는 것은
공교육에서는 문제가 된다.
-
교수님 말씀과 이번 강의에서 얻은 공부습관과 연구방법
- 자료가 홍수일 때 커스터마이징을 해야한다. 받아놓지 말고
받아놓고 훑고 필요하면 두고 아니면 삭제
- 성찰저널 쓰는 습관
- 네트워크를 만들어놓으면 일단 서로의 강점을 알았으니 서로 연락해서
공유하고 서로 배우기
진짜 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는 날이 끝내 한 번도 오지 않았다니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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