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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내가 좋아하는 가수랑 똑같이 부르는 인공지능 가수가 나온다면


인공지능으로 
좋아하는 가수와 똑같은 목소리로
특유의 습관을 담은 인간미 넘치는 자연스러움으로 
완벽히 그 가수의 목소리를 재현해낸다면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공지능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신곡을 대신 만들어줘도 좋고
커버곡이라도 불러주면 좋겠구나.

내가 좋아하는 가수 생계에 위협이 되려나
목소리 로열티가 새로운 수입이 될까?
저작권이 아니라 그 사람의 고유함에
맞게 로열티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그런 날이 오면 다시 라이브를
잘하는 가수가 더 필요해지려나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AI 음원이 좋아도
원조의 라이브를 들으러 가고 싶을거야.

“옛날에는 말야 1집 나오고
2집 나올때까지 짧으면 몇 달
1년 2년 3년을 기다렸다.
8년 기다린 적도 있었다.”
이런 얘기가 추억이 될 지도 모른다.

아예 가수가 나오기 전에
자기의 창법, 목소리, 특징 데이터를 모아
머신러닝으로 AI가수를 구현해놓고
 AI 작곡가와 AI가수가 때마다 곡을 발표하면
가수는 라이브 공연만 하면 될까?

이미 세상을 떠난 가수의 목소리로
어떤 노래든 들을 수 있으려나...
살짝 섬찟할 수도 있겠지만 
궁금하기도 하다. 
그 멋진 전설이 지금 이 노래를 
불렀다면 어떨까.

일어나겠지?
요즘은 그럴 수도 있겠네하면
금방 가능해진다. 

그냥
곽진언씨의 목소리를 듣다가 지금 군대에 가있고 
활동할 때에도 앨범을 천천히 내서 그런지
새 노래가 적어서 아쉬운 마음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계속 들은 노래를 사골처럼 우리고 있자니
조급함과 욕심이 생긴다.

에이 또 기다리는 느낌이
사라지면 또 아쉽겠지. 

좋지만 뭔가 김빠지는 기술이 될지도 모른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목소리도 이미
따라하는데 금방 가능하지 않을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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