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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 소프트웨어교육 왜 필요할까요?

이솦 (EBSSW.kr)에 대한 전달연수를 준비하며
사이트 구석구석 다른 것도 소개할 것 없을까
찾다가 포럼방에서 있는 사람들의 글이 대단해서 스크랩하게 되었다.
다들 마치 이 주제가 나오길 기다렸던 사람들처럼 글을 썼다.
똑똑한 사람들이 참 많다.


포럼내용 :
요즘 어디가나 소프트웨어 교육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모두 개발자가 되려는 것도 아닌데
왜 소프트웨어교육이 화두가 되고 있을까요?
소프트웨어교육은 왜 필요한 걸까요?
여러분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윤*영

모두가 수학자가 되길 원하는 것이 아니지만 수학을 배우고,
모두가 언어학자가 되길 원하는 것이 아니지만

국어를 배우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각 과목에서 습득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이 있듯

소프트웨어 교육 또한 교육에서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이 미래사회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되니까요.
예를들어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PBL교육을 실천하기 좋은 교과입니다.

(제일 공감되는 부분)
창의융합적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2015교육과정에서

창의융합을 실천하기 가장 좋은 과목 중 하나가 소프트웨어구요.

컴퓨터가 도입되고 컴퓨터를 몰라도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컴퓨터를 잘 다루면 삶에 도움이 되듯
소프트웨어를 몰라도 사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국가경제적으로 보자면 스타트업 중 유니콘 스타트업들 중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없는 기업은 드뭅니다.
설령 기업의 상품이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없다하더라도

홍보, 접근성을 위해 소프트웨어는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만큼
국가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교육이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백*성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빠른 확산으로 인해 앞으로
모든 산업에서 일을 처리함에 있어 데이터의
절대적양이 지금에 비해 몇억배 늘어날것입니다.
이를 컨트롤 하기위해 서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수준의

컴퓨팅 환경이 필요하며, 이런 환경에서 능숙하게 일을
해내려면 컴퓨터적 사고와 협업능력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소프트웨어교육은 이러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현
과학을 배우면 과학자가 되는건 아니듯 한 가지의 과목일 뿐입니다.
다만 조기 교육을 통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아이들도 있을테니
누군가에겐 진로결정에 큰 도움이 될수 있지 않을까요?       
(이분 말도 정말 공감된다.)         


남*현
요즘 소프트웨어 등 IT는 특정 분야가 아니라 
일상 생활과도 밀접한만큼 일반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듯 합니다.
소프트웨어는 언어 자체를 다루는 스킬도 중요하지만, 
그 내면에 있는 컴퓨팅 사고를 통해 단순히 IT분야에 대한 응용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의 의사 결정 과정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이 강조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김*연
소프트웨어 교육을 프로그래밍 교육으로
잘 못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모두 개발자가 되려는 목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기에
소프트웨어 교육은 프로그래밍 기술보다는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는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컴퓨팅 사고력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m
영국 옥스퍼드대의 ‘20년 내 로봇이 대체할 일자리’ 연구에 따르면,
텔레마케터, 조립라인 생산직, 운동경기 심판, 물류 직원 등은
98~99% 가 로봇이 대체할 일자리라고 합니다.
미래는 정말 우리가 상상도 못할 직업 자체의
파괴가 이루어질거라는 건데요.. ㅜ

단순 지식이나 반복적인 육체활동을 하는 기술은 기계와

소프트웨어에게 맡겨라!!! 이렇게 놀랍게도 인간의 전유물로
생각했던 분야들에도 소프트웨어가 침투해 들어오네요,
이제는 정말 가사에서부터 뉴스기사에 이어 금융상품도

소프트웨어가 만들어내는 상품을 쓰는 시대가 올거같아요...

이 시대적 흐름을 되돌리거나 거역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이러한 미래사회에 우리 아이들이 소프트웨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더더욱 우리 아이들은 이같이 거대한
흐름에 삼켜질 수밖에 없을거같아요...
소프트웨어 교육의 취지는 모두가 프로그래머가 되라는 뜻이 아니라

이러한 미래 사회의 거대한 변화를 인지하고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고,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는 뜻이 아닐까 싶네요..

김*
저는 15년 교육ICT에서 오랜 기간 일을 해왔는데요,
물론 큰 도메인은 교육이지만 세부적으로 보자면 코딩 즉 ICT에 가깝습니다..
요즘은 코딩교육도 많은 부분 일반화되어 다분야

다양한 잠재 학습자를위한 온라인 리소스가 많아서 참 좋은거같아요.. 
대부분의 수개월 혹은 장기 코딩 캠프를 통해서 초보자를 전문가로
 전환시켜주는 코스도 많은데요...

다만, 이러한 단기성 이벤트성 캠프에서는 소프트웨어 교육이나

 ICT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쌓기는 힘들다고 봐요..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도 정규교과로 편성되고,

간단히 내용도 보니 CT 개념부터 시작되어
참 잘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보여졌어요...

어쨋든, 학교를 통해서라도 이러한 기초 소양을

가진 미래 인재가 나온다면 더 없이 좋다고 생각해요..


E*****1

LinkedIn 데이터에 따르면 모바일 개발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같은 기술이 향후 수요가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6 년 갤럽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학교의 40 %가
몇 년 전만해도 25 %의 코딩 수업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호주 정부는 최근 몇 년 동안 STEM 이니셔티브에 투자 해 왔으며,
퀸즈랜드 학교에서는 곧 코딩 강좌가 의무화 될 것입니다.
한편 영국에서는 5 세 이상 어린이가 2014 년부터 코딩의 기초를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코딩 교육은 어떨까요...
이제 시작되는 교육과정 이지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추구하는 데

반드시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비록 늦은감이 있지만 이로인해서 IT강국이라는 우리나라에
미래 기술에 대한 좀더 넓고 깊이 있는 교육과정이 되길 희망해요...

전 긍정으로 지켜보고 있어요~



구*명
소프트웨어교육은 단순히 코딩 능력을 가르치고 배우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교육을 통해 순차, 반복 등의 컴퓨팅
사고력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협업하는 능력을 배워나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가 가져온
생활의 변화와 활용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에 교육목표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정보윤리 실천과 아울러 정보기기의 올바른 조작과

실생활에서의 다양한 문제를 컴퓨팅 사고로 이해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이 그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어떤 선생님이 인터뷰에서 자기는 코딩을 문제해결이라고 부르면서

 가르친다고해서 인상적이었는데 참 괜찮은 생각이다.
여기서,
우리는 21세기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기능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학교에서도 교과 과정의 핵심 구성 요소가 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다양한 활성화를 위한 기능적/비기능적 요소를

많이 고민하고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https://ebssw.kr/community/bbs/commForumBbscttDetailView.do?bbscttSn=1173&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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